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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김밥) 기본김밥만들기(식중동예방하는 김밥)
오늘은 김밥의 기본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음 김밥을 말았을때는 저도 맛이 안나 한동안 김밥을 만들생각을 안하고 살았었는데요.
아마도 제가 김밥을 이처럼 자주 싸게 된건 아마도 저희 둘째 때문인듯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 많이들 가잖아요. 근데, 제가 보내는 어린이집은 구립이어서인지,
늘상 도시락을 싸오는게 준비물이었어요. 그래서 그걸 어릴때부터 했었는데요.
워킹맘이니 늘상 아침은 바빴으므로, 어느날엔가는 아침에 김밥준비를 못하게 되어서,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을 통갈이만 해서 보냈었죠.
그리고는 쓰지 않아도 알것같은 느낌 오시나요?
네! 맞습니다. 장염도 정말 지독한 장염에 걸렸는데, 왜 전 그때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킬생각을
못했나 모르겠네요. 지나고 나서 후회한들 뭐하겠습니까 여튼, 그때 일주일을 정말 아이와 저
둘다 개고생을 했네요. 우여곡절끝에 장염은 마무리 되었고, 보통 그렇게 크게 아프거나 하면
그 음식을 안먹는게 일반적인 일인데, 끊임없이 김밥을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그 다음 현장학습부터는 무조건, 제가 김밥을 싸게 되었구요.
이제는 벌써 몇년이 흘러서인지 저또한 김밥을 참으로 잘 싸게 되었답니다.
역시 아이가 먹으면 엄마는 못하는것도 잘하게 되어있나 봅니다.
절대 김밥은 못한다고 하고 다녔는데 말이죠.
필요한 재료는 : 김밥세트1개, 계란 5개, 오이1개, 당근1개입니다.
저는 모양 보다는 주로 간단하게 할수 있는걸 추구합니다.
사실 모양을 낼 시간적 여력도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저만의 간단노하우를 알려드려 볼께요.
간단 김밥이라 저는 주로 김밥재료를 사용하고 있구요. 이걸 사용하게 되면 5인분으로 딱 10줄을 만들게 됩니다.
김밥셋트에는 기본적으로 김, 단무지, 김밥햄, 맛살까지는 기본 들어있는 셋트였구요.
첫번째는 쌀을 먼저 밥솥에 넣고 취사를 누르면서, 다른 재료손질 들어갑니다.
순서대로 따라해 보심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30분정도면 재료준비 완성입니다.
* 단무지 - 단무지는 물을좀 빼놔야 하니, 먼저 물을빼놓아주시구요.
* 오이 - 오이는 길게 반을 잘라서 각각 5개씩 나오도록 만들어 줍니다.
오이속은 무르니 잘라내 주시구요. 소금에 살짝 절이도록 해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이를 넣어야 김밥향이 살아나더라구요.
전 그래서 항상 오이로 합니다, 깔맞춤이니 시금치나 부추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 당근 - 당근은 간단히 채칼로 채썰어 주시면 됩니다.
* 계란 - 계란부칠때는 소금조금과 물을 2스푼넣고 부쳐주심 부드럽고 더 탱탱하고 좋아요.
* 햄 - 햄은 칼로 잘라주시거나, 가위로 슥슥 잘라주셔도 됩니다.
* 맛살 - 맛살5개가 들어있으므로 1개를 2개씩 나누어서 길게 나눠줍니다.
이렇게 준비된 재료들을 볶아주면 되지요.
주의하실점은 저처럼 김밥을 잘 못마는 분들이라면,
김의 끝부분(재료올려질부분)은 조금 남겨두고 밥을 올려주심 됩니다.
위의 3번째 사진처럼 재료 올려 놓을 곳을 조금 빼놓고 밥을 올려주는 겁니다.
저렇게 김밥재료 넣을부분을 남기고 그 빈부분에 재료들을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재료들이 대부분 정중앙에 가지런히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김밥이 터지거나 하지 않아요.
또한, 이렇게 김밥에 매실을 넣어서 만든후로는 아이가 현장학습 다녀와도 걱정이 없었구요.
그 이후 한번도 탈난적이 없었죠. 요즘은 현장학습 아닐때에는 재료 만들어 두었다가 하루 이틀정도 먹어주는데,
재료만 만들어만 놓으면 금방 만들어 먹으니 참 좋아요.휘리릭 말아서 바로 먹을수 있으니까요. ㅋ
그럼 모두 맛있는 김밥 만드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