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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하게 맛있는 닭볶음탕/닭도리탕 만들기 >


요즘 조류독감 때문에 닭을 잠시 멀리하긴 했는데요. 계란값이 폭등하기도 하고,여튼 매년 발생하는거 같은데

올해는 계란값이 너무 올라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이만저만 부담되는게 아니네요.


그동안 멀리했던 닭고기 요리 만들어 보려고 마트에서 주문했더니, 평소 800그램정도면 큰거라고 하는데, 이번에 온건 1.2kg으로, 다리가 2개 더 포함되어 왔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까? 양이 정말 푸짐했네요. 

4인가족이 넉넉하게 한끼먹을만큼이었어요.  할인해서 구매해 더 좋긴 했구요. 

오랫만에 국물넉넉히 넣은 닭볶음탕 먹으니 고소하니 맛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우선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 또 기분 UP! 안먹던 밥을 한번 더떠먹었다고 2공기 먹었다고 하네요.ㅋ

조리 방법 간단히 알아볼께요.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했는데요. 


재료 : 닭 1.2kg 1팩, 알감자10알, 당근 반쪽, 양파1개, 대파 한줌, 마늘2쪽

양념 : 진간장 2수저,고춧가루 1수저+반, 고추장 반수저, 설탕반수저, 소금10알정도, 후추가루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어서 조금 깊은그릇에 담아야 하는데, 없어서 접시에 놓았네요. ㅋ 

나중엔 다시 국물을 떠서왔는데요, 밥에 비벼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1. 씻은 닭에 물을 넣고 한번 삶아냅니다. (닭은 한번 삶고, 물을 버려야 깨끗한 닭볶음탕을 만들수 있답니다. 닭비린내와 분비물 없애줍니다) 

안에까지 다 익진 않아도 되구요. 약간 전반적으로 핏물이 빠졌다 싶음 됩니다.

2. 한번 삶은닭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다시 맹물에삶기 시작합니다. 이때 설탕을 먼저넣고 삶아줍니다. 

3. 그동안 재료들을 손질해 놓습니다. (알감자는 저희집에 큰게 없어서 조림용 감자중에 조금 큰 녀석들로 넣은거라 10알정도 넣었어요)

4. 물이 끓기시작하면 소금,고춧가루,진간장을 넣고 손질해 놓은 재료중 알감자, 당근,양파 반쪽, 후춧가루 넣고 계속 삶아요. 고기 익을때까지.



5. 너무 오래 끓여도 맛이 없으니,고기 익을때쯤 되면 감자와 당근도 익었을텐데요.

마지막에 양파반쪽과 대파를 넣고 한김 익혀주고나서 먹으면 양파와 파가 닭비린내까지 잡아주기때문에 정말 맛있어요.

위에 초록색 수저가 제가 사용하는 요리수저인데요.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녀석이죠.

이 요리수저로 요리를 해보니, 저 수저로 조림이나 볶음같은경우 2스푼을 넘으면 짜게 되요.

그래서 모든 조림요리에는 2스푼을 넘기지 않고 있어요. 

혹시라도 동일한 수저사용하는 분들은 참고해도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매운걸 싫어해서 안맵게 하려고 청양고추는 안넣었어요. 입맛에 따라 가감하면 되겠습니다.

고추장 조금넣고,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어서 인지, 칼칼하게 적당히 먹기좋았답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해먹은 닭볶음탕/닭도리탕 만들기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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