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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알게된 슬라이스치즈과자만들기 도전해 보았어요. 아이들간식으로도 훌륭하지만, 어른아이 주전부리로 딱이네요. 처음엔 아이들 간식으로 생각했지만, 이게 먹을수록 손이가요. 한번하면 3-4장은 기본으로 먹어줘요. 워낙에 잘 안먹는 아이다보니, 이거라도 먹어주는게 어디냐 싶으니, 3장 꺼내도 말리진 않고 있답니다. 그렇게 먹으라고 해도 안먹던 아이가 이제는 학교에서 오자마자 스스로 만들어 먹기도 해요. 저희집 냉장고에서 그동안 놀고있던 치즈로 과자 만들기 해볼께요. 정말 초!초!초간단! 하면서도, 아이들과 같이 만들면 아이가 놀이로 생각하고 너무 좋아해요. 정말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리네요. 저희초딩자녀도 너무 좋아하고 이 방법을 알고나서부터는 매일 스스로 해먹고 있어요. 지금은 오히려 치즈를 찾아서 과자만들어 먹는다고 하니, 저는 대!환영이구요. 오늘도 오자마자 2장, 엄마와 아빠준다며 2장, 사실 이렇게 먹으면 치즈가 술술새나가는 느낌이긴 해요.

준비물도 역시나 초간단합니다. 준비물 : 슬라이스 치즈(원하는 만큼), 종이호일만 있음 되구요. 집에 전자렌지는 다 있잖아요. 이제 준비완료 입니다. 아참, 이건 없을수도 있긴한데요 있으나, 없으나 크게 중요하진 않아요. 치즈자르는건데요, 저희집 틀에는 뽀통령이 새겨져 있기는 한데요. 진짜 이름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패쓰하세요. 다만, 아이들 놀이용으로는 정말 훌륭하긴 해요. 틀에 넣어서 모양대로 잘라서 종이호일에 올리는 과정이니,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니까요. 그러나, 이게 저희집에 있은지도 솔찬히 지나서 언제적이었는지? 마트를 순찰하다시피 자주 다니던 그시절에 치즈에 붙어서 딸려왔던 녀석이라, 이녀석이 빛 볼날이 있을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근데, 손으로 모양내거나 이녀석을 활용하나 전자렌지에 돌리고 나면 대동소이? 차이가 전혀 없다는걸 아실거지만, 아이들과의 놀이로는 참고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1. 치즈를 비닐상태에서 뽀통에 넣는다,

2. 누른다→모양대로 네모와 하트등.. 모양대로 잘라서, 

3. 종이호일위에 서로 붙지 않도록 조금 거리를 두며 듬성듬성 올린다. 

4. 치즈한장으로 전자렌지에서 30~40초정도 돌려주어요돌리는건 조금10초정도 더 해도 될거 같아요. 30초정도하면 약간 물렁거리는 느낌이 있으니, 그럴때는 치즈상태보면서 치즈가 모두 볼록하게 부풀었고, 바삭한 느낌이 나면 완성이에요. 

5. 먹는다.^^

먹을때 바삭함은 정말 과자랑 같구요. 맛은 짜지않게 느껴지고 오히려 담백하다고 느껴져요. 이렇게 바삭한 식감을 원할때는 전자렌지에 10초씩 늘려가며 돌려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먹음 됩니다. 전 1분을 넘기기 않는데, 요즘 초딩아이는 계속 더더더 돌리고 있어요. 다만, 이렇게 만든 치즈과자는 너무 맛이 좋다보니, 돌리기가 무섭게 사라져요. 그러나, 여전히 저희 큰애는 이과자도 치즈라며 거들떠도 안보고 있어요.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어요. 치즈가격이 요즘 만만찮으니 말이에요. 오늘은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수 있는 치즈과자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직접해보면 아마 다들 치즈홀릭 되실거 같아요. 맛있는 치즈과자만들려면, 치즈주문을 더해야겠네요. 저도 치즈를 사랑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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