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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걸 먹을때 참 행복이죠!

행복의 기본인 음식조리 과정에서 필요한 도구가 바로 칼과 가위일텐데요. 

주방의 많은것들을 바꾸었지만, 희안하게 칼은 구입 후 바꾸지 않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기존에 칼이 안들때는 아쉬운대로 칼 구입시 받은 길다란 봉을 이용해 갈아서 사용했는데요.

최근엔 봉에 갈았는데도 그때뿐인 느낌! 칼이 너무 안들어 이러다간 칼이 내손을 베는건지

내가 칼을 베는건지 알수 없을것 같아, 팔걷어 붙이고 주방칼 갈아주는곳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다행이 제 동선과 가까운 주엽역 근처에 칼갈이 매장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서 칼을 갈아보았답니다. 

ㅎㅎ 갈고난 후, 칼이 너무 잘 들어서 행복이 절로 느껴집니다.

저처럼 칼이 무뎌지고 안들어 고민이신 분들 참고해보시라고 후기 남겨봅니다.


연마전 주방칼과 과도

제가 가지고 있는칼은 많이 사용하는 헹켈 쌍둥이칼이에요.

셋트로 구매했던거라 종류다른 주방칼 2개와 과도1개가 있었구요.

다이소에서 구입한 과도도 가져왔는데, 이건 뭐~~ 그냥 버리려다 가져와 본거라... 

갈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갈아서 한번 더 사용해야겠다 싶어 함께 의뢰했답니다.

갈기전, 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신문지를 잘라보았는데,

역시나 신문한장 자르지 못하는 상태로 보기만 해도 답답한 상태였어요.  

칼 갈기전 확인

긴말 필요없이 칼갈기전 상태는, 위 영상 확인해보세요. 

칼 상태를 확인 후 칼갈이 연마를 진행해 주셨답니다.


연마 후 주방칼과 과도

연마를 마치고, 좋은칼 두고 굳이 다이소 과도를 먼저 집어들어봤어요. 

버릴거였기때문에 제일 궁금했거든요.

어라? 이거 뭐지?? 싶은게~~ 

그냥 무가 날라가 버려요! ㅎㅎㅎ 그저 웃음만~~

당근도 썰어보았는데,

왠일 왠일!! 이런일이!! 

그냥 내려가는 느낌이라 깜짝 놀랐네요!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썰었을때 칼의 길이 보이는 느낌!! 

기존에 칼질할때는 저런 느낌이 없었는데

칼이 당근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부드럽게 잘리니 묘한 쾌감이!!! 

칼갈이 후

 

 

칼갈이 후

과도 상태가 너무 좋아서 이걸 영상으로 찍어봤어요.

쌍둥이칼 사용해 보니, 갑자기 제가 요리를 잘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달까요~~ㅎㅎㅎ

튼, 만족스러운 칼질이 되니 요리 고자에서 갑자기 요리 고수가 되어버린!

사람이 바뀐것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무는, 거짓말 조금 섞어서 무가 두부처럼 썰리는 느낌이었어요

칼갈이 후

요리고수로 빙의된 칼질 감상한번 하고 가세요! ㅋ

칼 안들고 무뎌져서 고민이신분들은,

일산칼갈이 칼사랑 매장으로 방문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주방칼 뿐만이 아니라 주방가위도 갈아준다고 하는데, 전 가위를 못챙겨가서 다음에 다시 방문하려구요.

앞으로 당분간 요리가 재밌어 질것 같은 느낌!! 만땅입니다.

또 쓰다보면 안들게 되겠지만, 그래도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이 있으니 다음에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

혹시 저처럼 칼가는곳 없어 고민이신 분들에게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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