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안양천 벚꽂놀이(나들이) 다녀왔어요. 물론, 진해나 여의도등 유명한 곳이 참 많긴 한데요. 예전엔 여의도에서 지나다니며 보았고, 여의도에는 어려번 다녀와 봤는데요. 지금은 무조건 가까운곳이면 땡유인지라, 안양천은 집과 가까우면서도 무엇하나 뒤짐이 없어서 요즘 거의 3-4년은 안양천쪽을 다녀오고 있어요. 그냥 지나처 버리기 너무 아까운 곳이에요~ 꽃피는 한철 뚝방길은 잠시 바람쒜러 나갈때도 기분을 한껏 올려주기도 하구요. 벗꽃외에도 도로쪽에는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봄에는 정말 장관을 이룬다는 말이 딱 맞는 곳이에요. 봄에 꽃이 질무렵에는 계절 지가는게 너무 아깝긴 하네요. 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멋지게 꽃이 핀곳도 드물거 같긴해요. 시간이 없을때는 그냥 간단하게 드라이브 나와서 지나기만 해..
2017년 정유년 황금연휴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얼마남지 않은 5월에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서인지 쓰는저도 너무 기대되네요. 직장을 오래 다녀서인지? 나이가 들어서 인지 매일 에브리데이가 피곤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요. 새달력을 받게되면,제일먼저 하는게 쉬는날이 언제인지 달력한번쯤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2017년 5월과 10월에 여유있게 쉴수 있는 징검다리 휴일을 알아보려고 해요. 징검다리이니까, 퐁당퐁당 휴일이 있으니, 우리도 중간중간 빨간날 피해서 휴가를 하루이틀정도 내면 푹~ 쉴수 있는 시간적여유가 있다는거죠. 평일에는 늦게 들어와 같이 놀아 주지 못하고, 주말에는 쉬고싶다는 핑계로 놀아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연휴때는 한번 놀아줘야 겠다는 ..
말린토란대나물 요리 (아린맛 제거하기) 오늘은 말린토란대나물을 해보았는데요. 저도 오늘이 두번째 도전기 입니다. 불리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볶는건 너무 간단해요. 제가 처음했던 토란나물은 흐느적 거려서 거의 죽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성공했네요. 어제 냉장고에서 갓 나온, 말라있는 토란대에 새생명을 불어넣어줄 녀석인 들깨가루를 넣고 나물요리를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됨을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제가 말린토란대를 냉장고에서 꺼낸, 바로 당일 먹고자 하는 큰욕심을 냈던 장본인으로 그게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지를 찾아보고 놀랐으니까요. 2일정도 날을 여유있게 잡고 요리를 시작하셔야 하는데요. 고사리 불리기와 비슷한것 같기는 해요. 말린나물요리가 대부분 손이 많이 가긴하네요. 그러나 그만..